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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워제너거 "내자식 아니길 바랐다" 혼외정사 언급

영화배우 출신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지낸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혼외정사로 낳은 아들에 대해 최근 집필한 자서전에서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슈워제네거는 자서전 <토탈 리콜:믿을 수 없는 나의 진짜 인생 이야기> 끝머리에서 자신의 혼외정사와 이를 둘러싼 아내 마리아 슈라이버와의 관계 등에 대해 언급했다고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뉴욕데일리뉴스가 입수한 책 사본에 따르면 슈워제네거는 지난 1997년 과테말라 출신 가정부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조지프가 자신의 아이가 아니길 수년 동안 바랐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조지프가 자신과 똑 닮은 생김새로 자라자 "의심할 여지 없이 내 아들임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슈워제네거는 주지사직에서 퇴임한 다음 날인 지난해 1월4일 부부 생활에 더 신경을 쓸 생각으로 상담을 받으러 갔다가 혼외자녀 문제에 맞닥뜨리게 됐다고 전했다.

슈워제네거는 자서전에서 "우리가 앉자마자 상담사가 나를 보더니 '마리아는 오늘 여기 와서 당신이 가정부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았는지 물어볼 생각'이라고 말해 사실이라고 답했다"고 털어놨다.

미국의 유명 정치가문 케네디가(家) 출신인 마리아 슈라이버는 슈워제네거가 혼외출산 사실을 시인하자 지난해 별거에 들어갔으며, 현재 이혼소송 중이다.

그는 책에서 "올바른 일(혼외정사를 아내에게 고백하는 것)을 하는 대신 머릿속 한구석에 밀어 넣고 문을 잠가 버렸다"고 회고하며 자신이 오만했음을 탓한 것으로 전해졌다.

624쪽 분량으로 1일 발간된 이 책은 슈워제네거의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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