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CI. 사진=KCC
KCC CI. 사진=KCC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KCC가 자회사인 글로벌 실리콘 기업 '모멘티브'의 잔여 지분을 모두 인수한다.

28일 KCC와 사모펀드 운용사는 SJL파트너스와 사모투자 합작회사 'MOM PEF'가 보유한 모멘티브 지분 4만 941주를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체결 금액은 총 8079억원이며, KCC와 SJL파트너스는 오는 5월 14일 주식과 금액을 교환할 예정이다.

다만 KCC가 이미 MOM PEF 지분 49.8%를 보유하고 있어, 계약 체결을 위해 납입하는 8079억원 가운데 49.81%는 수일 내 KCC로 회수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잔여 지분 인수에 사용되는 실제 금액은 4050억원가량이다.

모멘티브는 KCC가 2019년 인수한 미국의 실리콘 기업이다.


이재형 기자 silentrock@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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