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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콜 금리 인상에 "불확실성 해소… 오히려 홀가분"
시장의 예상 깨고 유동성·물가 관리 위해 두 달 연속 올려
경기 악영향·환율 불안 등 우려 속 증시선 낙관론 솔솔

한국은행이 9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힌 가운데 9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저축은행 앞에 예금과 적금 금리를 알리는 광고물이 내걸려 있다.

지난 7월12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콜 금리의 목표수준을 연 4.75%로 0.25% 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런데 사전에 금융시장에서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기에 실제로 금리가 인상되었어도 그리 놀랄만한 일은 되지 못하였다.

일반적으로 금리인상은 주가에는 악재로 해석되지만 정반대의 현상이 벌어졌다.

금리가 인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오히려 큰 폭으로 뛰어 올랐으며, 채권 시장에도 별달리 충격이 없었다. 왜냐하면 콜 금리가 인상되기 전, 금융시장에서 거래하는 대다수의 시장 참여자들은 우리나라의 성장 잠재력과 인플레이션을 고려해볼 때, 대체로 4.75% 수준의 콜 금리라면 적정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여 7월에 한 차례 콜 금리를 인상할 수는 있으나, 그런 다음에 최소한 연말까지는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낮으리라는 것이 당시의 주된 의견이었다.

따라서 한번 금리가 올랐으니 이제는 안심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으로 작용하여 주가에 되레 호재로 작용하였던 것이다.

■ 한 달 전 이성태 총재 발언이 현실로

그런데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 인상을 결정한 것 까지는 예정된 “시나리오”였으나, 정작 중요한 일은 그 이후에 벌어졌다.

금융통화위원회가 끝난 다음, 항시 그렇듯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의 기자회견이 열렸는데, 그 자리에서 이 총재가 7월의 금리 인상뿐 아니라,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하였고, 그것이 시장에 충격으로 작용하였다.

이성태 총재는 당시 기자회견의 발언을 통하여 "콜금리 목표를 4.75%로 올렸지만 현재 상승 궤도인 국내 경기를 저해할 정도로 높은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말은 콜금리를 올린 것이 경기에 긴축적인 조치가 결코 아니며, 앞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거나 혹은 시중의 유동성 증가세가 계속될 경우 콜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수도 있다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물론 보기에 따라서는 이 총재가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였다고 풀이될 수도 있으나, 4.75%면 충분할 것으로 생각하였던 금융시장은 그의 발언에 당혹해하는 기색이 완연하였다.

그리고 1달 후인 8월9일, 금융통화 위원회가 다시 열렸다. 그러나 우려와는 달리 콜 금리는 인상되지 않았다. 물론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기 전, 금융시장에서는 거의 절대다수로 콜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점치기는 하였다.

그러나 혹시라도 금융통화위원회가 시장의 허를 찔러 금리를 기습 인상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시장은 숨을 죽이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실제로 작년 8월의 경우에는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면서 이례적으로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 간의 표결이 이루어졌고, 찬성과 반대의견이 3대3으로 팽팽하게 맞서자 이성태 총재가 “캐스팅 보트”를 행사한 전례가 있었다.

그러니 이번에도 “혹시?”하고 시장은 불안감을 가졌던 터이다.

결국 콜 금리는 동결되었는데, 그 이유로는 몇 가지를 들 수 있다.

우선은 아무래도 7월에 이어 8월에도 연속하여 금리를 인상하기가 한국은행으로서는 다소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과거의 경우에도 한국은행이 두 달 연속으로 콜 금리를 인상한 사례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고려하여 금리를 올리더라도 다소 시차를 두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다.

더구나 재경부를 비롯한 정부 측에서는 콜 금리 결정이 순전히 한국은행의 영역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급격하게 금리가 인상될 경우 경기에 미칠 부작용을 우려하여 은근히 금리가 인상되지 않기를 바라는 시그널을 보내기도 하였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9일 오전 서울 소공동 한국은행 본점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있다. <연합뉴스>


일반인들도 익히 짐작할 수 있듯이 금리가 연거푸 인상될 경우, 가계와 기업에 영향을 미쳐 경기 회복 속도나 혹은 소비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었던 것이다.

아울러 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하기로 한 배경에는 바로 직전인 지난주 7일에 열린 미국 공개시장 위원회(FOMC) 회의에서 달러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한 것도 영향을 미쳤으리라 풀이된다.

FOMC는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금리가 동결되었다고 발표하였고, 동시에 성명서를 통하여 최근 금융시장이 급격한 변동을 보이는 가운데 가계와 기업의 신용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고 경기하강 위험이 다소 증가했으며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완화되지 않을 위험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신용시장과 경기위험이 약간 높아졌다는 이야기이다.

최근 미국 증시를 비롯한 세계 금융시장은 서브 프라임 채권의 부실로 인한 신용시장 경색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니 금융시장에서는 FOMC에서 무언가 신용시장에 대하여 긍정적인 견해를 표명해주기를 은근히 기대하였다.

하지만 이런 바람과는 달리 FOMC는 신용시장에 대하여 낙관적인 언급을 자제하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이는 미국의 서브 프라임 문제로 불거진 신용경색 우려가 초기 단계이니만큼 쉽사리 끝날 것으로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뜻. 한국은행으로서도 이러한 분위기에서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 서브 프라임 채권 부실로 신용 경색 우려

일각에서는 미국의 신용시장 경색 위험이 그리 높지 않다고 주장하고는 있으나 쉽사리 단정하기는 어렵다.

그런데다 국내 증시가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코스피지수 2,000을 순식간에 넘어서며 기세등등하였으나 최근에는 다소 조정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서 굳이 한국은행으로서는 금리 인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사실 지난 7월의 경우 한국은행이 콜 금리를 인상하기로 결정한 데에는 당시 과열기미를 보이고 있던 주식시장을 염두에 둔 조치였다는 분석이 충분히 설득력을 가졌다.

그러니 반대로 해석한다면 이제 주식시장의 과열을 우려할 필요도 없는 만큼 한국은행이 금리인상을 서둘러야 할 당위성은 낮아졌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환율에 대한 부담도 작용하였으리라 생각된다. 지난 7월의 경우, 한국은행이 콜 금리를 인상하고, 이후 기자회견에서 이성태 총재는 콜 금리인상과 환율 하락을 연결하는 것이 무리가 있다는 견해를 표명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은 큰 폭으로 추락한 바 있다.

해외의 투기적인 세력까지 달러 매도에 나선 탓도 있으나 여하간 한국은행이 콜 금리를 인상하자마자 달러-원 환율은 내내 하락하여 결국 IMF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인 913원대로 떨어지기까지 하였던 터.

일반적으로 금리가 오르면 해당통화는 강세를 보이기 마련인데, 그것이 그래도 적용되었던 셈이다. 그러니 만일 이번에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렸다면 외환시장은 거센 금리인상 후폭풍에 시달리면서 달러-원 환율이 크게 하락할 수도 있었다. 한국은행으로서는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문제였던 것이다.

일단 콜 금리가 동결되면서 급한 불은 끈 셈이지만 그렇다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앞으로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앞서 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하기로 한 배경으로 작용하였던 상황은 언제이건 바뀔 수 있고, 이는 결국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을 높여주는 이유가 될 것이다.

특히 한국은행은 최근 물가 상승률에도 신경을 쓰고 있으나 특히 시중의 유동성 관리에 주목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 시중의 유동성, 즉 돈이 넘쳐나게 되면 이는 고스란히 자산시장의 상승으로 이어져 결국 물가인상 압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지난달에 금리를 인상하기 전, 한국은행은 진작부터 금리 인상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시장에 시그널을 보내었으나 시중의 과잉 유동성은 줄어들지 않았다.

물가인상 압력을 막으려면 시중의 과잉유동성을 흡수해야 할 것이며, 그러려면 조기에 콜 금리를 인상하여야 한다는 것이 한국은행의 입장이다.

올해 안에 0.25% 포인트 수준의 추가적인 금리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것이 금융시장의 대체적인 분위기이다.

(2안,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혹시라도 만일 한국은행이 예상외로 콜 금리를 인상하였을 경우를 대비한 원고)

지난 7월12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콜 금리의 목표수준을 연 4.75%로 0.25% 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런데 사전에 금융시장에서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기에 실제로 금리가 인상되었어도 그리 놀랄만한 일은 되지 못하였다. 일반적으로 금리인상은 주가에는 악재로 해석되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그와는 정반대의 현상이 벌어졌다.

금리가 인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오히려 큰 폭으로 뛰어 올랐으며, 채권 시장에도 별달리 충격이 없었다.

왜냐하면 콜 금리가 인상되기 전, 금융시장에서 거래하는 대다수의 시장 참여자들은 우리나라의 성장 잠재력과 인플레이션을 고려해볼 때, 대체로 4.75% 수준의 콜 금리라면 적정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일은 그 이후에 벌어졌다.

금융통화위원회가 끝난 다음, 항시 그렇듯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의 기자회견이 열렸는데, 그 자리에서 이 총재가 7월의 금리 인상뿐 아니라,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하였고, 그것이 시장에 충격으로 작용하였다.

이성태 총재는 당시 기자회견의 발언을 통하여 "콜금리 목표를 4.75%로 올렸지만 현재 상승 궤도인 국내 경기를 저해할 정도로 높은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말은 콜금리를 올린 것이 경기에 긴축적인 조치가 결코 아니며, 앞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거나 혹은 시중의 유동성 증가세가 계속될 경우 콜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수도 있다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물론 보기에 따라서는 이 총재가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였다고 풀이될 수도 있으나, 4.75%면 충분할 것으로 생각하였던 금융시장은 그의 발언에 당혹해하는 기색이 완연하였다.

그리고 1달 후인 8월9일, 금융통화 위원회가 다시 열렸다.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기 전, 금융시장에서는 거의 절대다수로 콜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점치는 분위기였다.

무엇보다도 과거의 사례로 보아 콜 금리가 두 달 연속으로 인상된 경우가 없었고, 특히 바로 직전인 지난주 7일에 열린 미국 공개시장 위원회(FOMC) 회의에서 달러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하였기에 한국은행도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것이다.

FOMC는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금리가 동결되었다고 발표하였고, 동시에 성명서를 통하여 최근 금융시장이 급격한 변동을 보이는 가운데 가계와 기업의 신용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고 경기하강 위험이 다소 증가했으며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완화되지 않을 위험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신용시장과 경기위험이 약간 높아졌다는 이야기이다.

최근 미국 증시를 비롯한 세계 금융시장은 서브 프라임 채권의 부실로 인한 신용시장 경색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니 금융시장에서는 FOMC에서 무언가 신용시장에 대하여 긍정적인 견해를 표명해주기를 은근히 기대하였다.

하지만 이런 바람과는 달리 FOMC는 신용시장에 대하여 낙관적인 언급을 자제하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이는 미국의 서브 프라임 문제로 불거진 신용경색 우려가 초기 단계이니만큼 쉽사리 끝날 것으로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뜻. 한국은행으로서도 이러한 분위기에서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시장의 기대와 예상에 허를 찌르고, 한국은행은 기습적으로 콜 금리를 0.25% 인상하는 조치를 단행하였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한 달 전, 기자회견을 통하여 경고한 바도 있으나 사실 시장은 반신반의하였던 터.

그러기에 시장은 아연 충격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극히 일부에서“혹시?”하고 불안감을 가졌던 정도인데, 그 불안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물론 한국은행으로서는 금리 인상에 대하여 충분히 할 말이 있다. 이성태 총재가 기자회견에서도 밝혔듯 금리인상이 경기에 대한 긴축정책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아울러 시중의 과잉유동성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사전적인 조치로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면이 있었을 것이다.

특히 한국은행은 최근 물가 상승률에도 신경을 쓰고 있으나 시중의 유동성 관리에 주목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었다. 시중의 유동성, 즉 돈이 넘쳐나게 되면 이는 고스란히 자산시장의 상승으로 이어져 결국 물가인상 압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지난달에 금리를 인상하기 전, 한국은행은 진작부터 금리 인상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시장에 시그널을 보내었으나 시중의 과잉 유동성은 줄어들지 않았다.

그러기에 물가인상 압력을 막으려면 시중의 과잉유동성을 흡수해야 할 것이며, 그러려면 조기에 콜 금리를 인상하여야 한다는 것이 한국은행의 입장이다. 물론 금리를 인상한다고 하여 시중의 과잉유동성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금리를 인상하지 않고서는 선제적으로 과잉 유동성의 해소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부족할 수 밖에 없었다.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고려하여 금리를 올리더라도 다소 시차를 두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다.

더구나 재경부를 비롯한 정부 측에서는 콜 금리 결정이 순전히 한국은행의 영역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급격하게 금리가 인상될 경우 경기에 미칠 부작용을 우려하여 은근히 금리가 인상되지 않기를 바라는 시그널을 보내기도 하였다.

일반인들도 익히 짐작할 수 있듯이 금리가 연거푸 인상될 경우, 가계와 기업에 영향을 미쳐 경기 회복 속도나 혹은 소비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한국은행의 입장으로서는 이 모든 부작용을 상쇄할 정도로 금리인상이 신속하게 처리되어야 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당장 한국은행은 환율에 대한 부담도 감내하여야 할 형편이다.

지난 7월의 경우, 한국은행이 콜 금리를 인상하고, 이후 기자회견에서 이성태 총재는 콜 금리인상과 환율 하락을 연결하는 것이 무리가 있다는 견해를 표명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은 큰 폭으로 추락한 바 있다.

해외의 투기적인 세력까지 달러 매도에 나선 탓도 있으나 여하간 한국은행이 콜 금리를 인상하자마자 달러-원 환율은 내내 하락하여 결국 IMF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인 913원대로 떨어지기까지 하였던 터.

일반적으로 금리가 오르면 해당통화는 강세를 보이기 마련인데, 그것이 그래도 적용되었던 셈이다. 그러니 이번에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렸으니 당분간 외환시장은 거센 금리인상 후폭풍에 시달리면서 달러-원 환율이 크게 하락할 공산이 높다.

여하간 콜 금리는 기습적으로 인상되었는데, 그렇다면 앞으로는 어떨까? 금융시장에서는 오히려 홀가분해하고 있다.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는 의미이다.

사실 이번 달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기 전만 하더라도 금리가 동결되기를 점치는 것이 대세이긴 하였으나, 반면에 올해 안에는 금리가 추가로 인상될 것이 불가피하다는 분위기였다.

그러니 설령 이번 달에 금리가 인상되지 않았더라면 다음 달이나 그 다음 달이건 내내 금리 인상의 불확실성을 놓고 씨름해야 할 처지였다.

그러나 이제 금리가 인상되었으니 여기서 또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졌다.

특히 미국이 신용시장의 경색 우려로 인하여 되레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형편이라 우리나라만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또 올리지는 않으리라는 것이 시장의 지배적인 견해이다.

금융시장은 항상 “나타난 사실”보다는 “앞날에 대한 기대”로 움직이는 법이다. 금리 인상은 이제 사실로 나타났으니 재료로서의 가치는 없어졌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오히려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없다는 점에서 금융시장이 제일 싫어하는 불확실성이 사라진 터. 주식시장을 비롯한 금융시장의 일각에서 조심스럽게 낙관론을 펼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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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07/08/13 13:26




김중근 메버릭 코리아 대표 jayk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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