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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 컬처] 대한항공, 루브르 이어 러 에르미타주 박물관에 한국어 서비스





박종진 기자 jjpark@hk.co.kr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미하일 보리소비치 피오트롭스키 에르미타주 박물관장과 후원 협약을 맺고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이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에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해 2월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를 제공한데 이어 두 번째다.

대한항공은 6월 29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박물관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미하일 보리소비치 피오트롭스키 박물관장, 이규형 주러시아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르미타주 박물관 후원 협약을 맺고,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에르미타주 박물관은 1794년 로마노프 왕조가 러시아 문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궁정에서 미술 작품을 모아 전시를 시작하면서 탄생한 곳으로 루브르박물관, 대영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으로 불린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리타의 성모’, 고갱의 ‘과일을 쥐고 있는 여자’를 비롯해 모네, 밀레, 르누아르, 세잔 등 예술가들의 걸작 290만 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매년 세계 각국에서 26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명소다.

에르미타주 박물관 한국어 서비스는 러시아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에 이은 세계 7번째로 무엇보다 아시아권 언어로는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양호 회장은 협약식에서 “에르미타주 박물관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는 한∙러 양국간 문화교류의 수준을 더욱 높이는 동시에 러시아 최고의 명소를 찾는 우리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제 에르미타주를 방문하는 한국인들은 자국어로 세계 최고의 문화 유산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역설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영국 런던 대영박물관에서 멀티미디어 가이드 후원 계약을 체결, 올해 말부터 대영박물관에서도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제 세계 3대 박물관에서 모두 한국어로 작품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 셈이다.

세계 문화의 중심에서 한국어가 다른 언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데 됨에 따라 한국 문화의 위상이 높아지고, 한국의 국격도 높아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이곳을 찾아 관람하는 한국인들과 현지 교민들이 조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됐다.

한편 조양호 회장은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함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글로벌 문화 후원 사업으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것을 기반으로 올림픽 유치 홍보에 나선다.

LG화학 '2009 Musical Holiday' 백령도 공연


LG화학(대표 김반석)의 메세나 사업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는 'Musical Holiday'가 지난 6월 23일 울릉도에서 성공적인 첫 공연을 선보인데 이어 7월 3일 백령도에서 두 번째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뮤지컬 홀리데이' 백령도 공연은 북한과의 관계 등으로 긴장된 상황에 놓여있는 군 장병들의 마음을 풀어주고 도서지역 군 장병 및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 백령도의 해군 및 공군 500여 명과 지역주민 200여 명은 뮤지컬 '판소리, 애플그린을 먹다' 를 관람하며 모처럼 문화적 즐거움을 만끽했다.

LG화학 관계자는 "뮤지컬 홀리데이가 긴장이 고조된 서해지역 군 장병들의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유익한 공연이 되었다"며 "지역민들도 일상의 즐거움을 문화예술을 통해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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