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주현웅 기자] 넷마블의 배틀로얄 MMORPG ‘A3: 스틸얼라이브’가 올해 상반기 ‘이 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됐다.

14일 넷마블 등에 따르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산 게임의 창작 활성화를 도모하고 개발사의 제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기획과 개발 및 운영 등 콘텐츠 경쟁력과 사업수행역량 등이 우수한 게임을 발굴해 한 해에 두 번 시상한다.

올해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일반게임-블록버스터 부문에는 ‘A3: 스틸얼라이브’ 등이 선정됐다. 지난 2002년 PC 온라인 게임으로 출시해 넷마블 자체 IP(지식재산권) PC 온라인 RPG ‘A3’를 모바일 MMORPG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특히 배틀로얄 콘텐츠와 모바일 MMORPG 장르를 접목한 융합장르 게임으로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게임은 지난 3월 4일 출시 후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했으며 이후 양대 마켓의 매출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A3: 스틸얼라이브’의 배틀로얄 모드를 e스포츠 시범종목으로 선정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해 하반기에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쿵야 캐치마인드’ 등 2종으로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을 수상한 바 있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일반게임-블록버스터 부문에, ‘쿵야 캐치마인드’는 일반게임-프론티어 부문에 각기 선정됐다.



주현웅 기자 chesco12@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