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기아가 ‘2024 오토차이나’(베이징 모터쇼)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알린다.기아는 4월 25일~5월 4일 ‘스마트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주제로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리는 2024 오토차이나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기아는 이번 모터쇼 기간 약 1100㎡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2020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베이징 국제 모터쇼는 중국 내 가장 권위 있는 모터쇼로 100개 이상의 자동차 브랜드가 참가한다.기아는 이날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고객의 차량 구매 여정을 스토리로 담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바야흐로 전기차 시대다. 기존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전기차 모습에 운전자들은 두 차종의 차이점을 전기 충전과 연료 주입 등으로 단순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 구조가 완전히 다른 만큼, 탑재된 부품에서도 큰 차이가 난다. 전기모터로 구동되는 전기차는 엔진을 사용하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소모품 교체가 크게 줄었다. 전기차는 엔진과 변속기의 부품 및 오일류 등의 교체가 필요 없으며, 브레이크 패드 및 브레이크 오일 또한 회생제동 시스템 덕분에 쓸 일이 거의 없어 반영구 소모품이라는 말까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기아가 ‘2024 카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기아는 17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ADI 디자인 박물관에서 진행된 ‘2024 카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브랜드 디자인 언어’ 부문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카 디자인 어워드는 이탈리아의 자동차 디자인 전문지인 ‘오토 앤드 디자인’이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한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전 세계 11개 국가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자동차 디자인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프로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인도 전용 전기차 모델에 현지 기업이 생산하는 배터리가 최초로 탑재된다. 이러한 현지화 노력은 인도 전동화 시장의 가속화 바람을 불러올 전망이다.현대차·기아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남양연구소에서 인도의 배터리 전문기업 엑사이드 에너지와 인도 전용 전기차 차량의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전무, 전동화부품구매사업부 정덕교 상무를 비롯해 만다르 브이 데오 엑사이드 에너지 최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기아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 대응 전략과 전동화 중심의 ‘2030년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기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리스크 대응 방안과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등을 공개했다.기아는 2020년 선제적인 전기차 사업 체제 전환,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전략을 처음 공개한 이후 매년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어 기아의 미래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기아는 2024년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9006대, 해외 22만 2705대, 특수 31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27만 202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7.6%, 해외는 1.2%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5만 3724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셀토스가 3만 1087대, 쏘렌토가 2만 5373대로 뒤를 이었다.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기아 차량은 쏘렌토로 8974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692대, K5 35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SK렌터카는 청정 제주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이색 렌털 상품 ‘제주 전기차 차박’을 새롭게 리뉴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SK렌터카 제주 전기차 차박은 제주지점에서 전기차를 빌리면 차박을 할 수 있는 단기렌터카 상품이다. 이 상품에는 무료 캠핑장 대여와 캠핑 용품이 포함됐다.제주 전기차 차박은 취사·샤워시설이 완비된 차박 전용 캠핑지에 텐트 설치와 캠핑용품까지 구비돼 이용자의 번거로움을 없앴고, 전기차의 ‘V2L(Vehicle to Load, 외부 전력 공급 기술)’ 기능을 통해 전열기구 등을 자유롭게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기아의 신형 준중형 세단 ‘더 기아 K4’(The Kia K4, 이하 K4)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냈다.기아는 지난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이하 뉴욕 오토쇼)에서 K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기아 관계자는 “K4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 넘는 진일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준중형 차급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신형 세단”이라며 “K4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를 기반으로 강인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자동차 전동화가 본격화되면서 당연히 커질 시장은 바로 전기차 충전 시장이다. 이미 테슬라가 자체 급속충전소인 ‘슈퍼차저’로 전기차 생태계를 장악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는 발 빠른 인프라 투자를 통해 미국 급속충전기 시장 점유율 60~70%를 차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테슬라의 슈퍼차저를 이용하는 전기차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포드, 제너럴 모터스(GM), 리비안, 볼보 등 주요 전기차 제조사들이 테슬라와 협력해 자사 전기차가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테슬라 슈퍼차저는 전 세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시상식에서 연일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6개월간 진행된 전 세계 자동차 시상식에서 전기차 모델이 13개국 48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특히 현대차그룹 E-GMP가 적용된 전용 전기차 모델을 중심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E-GMP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출시한지 3년이 지났음에도 전기차에 최적화된 차체 구조와 샤시, 고속화 모터, 고밀도 배터리셀 등을 적용해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의 상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최근 전기(EV) 중고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기차 보조금이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 속에 2~3년 전 구매했던 ‘전기차 붐’ 시기의 매물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중고 전기차는 2280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1664대)보다 37% 증가했다. 전체 중고차 시장은 전년 대비 9.2% 감소했지만, 전기 중고차의 인기는 반대로 늘어난 결과다. 실거래 대수를 살펴보면, 현대 '아이오닉5'가 258대로 1위를 기록했으며, 테슬라 '모델3'가 257대로 뒤를 이었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의 전기차가 역대 최대 규모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2개 차종 23만 200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현대차 아이오닉5 등 5개 차종 11만 3916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오는 18일부터, 아반떼 6만 1131대는 전조등 내구성 부족으로 오는 19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기아 EV6 5만 6016대는 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오는 18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다음달 5일부터 운전자를 위한 혁신적인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 충남 태안 소재) 2024 시즌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 약 38만평)과 지상 2층 1만 223㎡(약 3,092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로 구성돼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이 동시에 가능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가해 우수한 전동화 기술을 알린다고 6일 밝혔다.올해로 7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을 위해 정부 주도 하에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현대차의 앞선 전동화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기차의 경제성 ▲우수한 배터리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EV 베네핏 존에서는 구매부터 중고차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SK온이 ‘2024 인터배터리 어워즈’에서 진화된 급속충전 성능을 갖춘 어드밴스드 SF(Super Fast)배터리(이하 Advanced SF배터리)로 ‘급속충전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SK온은 오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전시회 부설 인터배터리 어워즈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SK온에 따르면 Advanced SF배터리는 기존 SF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는 9% 높이면서 급속충전 시간은 유지한 혁신 제품이다. 에너지 밀도가 같다면 기존 SF배터리보다 급속충전 성능이 약 18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올해 보조금이 줄었다는 소식에 전기차 구입을 미루려고 했지만, 최근 자동차 업체들이 차량가격 인하와 할인에 들어가서 다시 고민에 빠졌습니다.”경기도에 사는 심 모(40)씨는 생애 첫 전기차를 구입하기 전 마음이 갈팡질팡하고 있다. 심씨는 기존 차량보다 전기차가 연비(전비)가 좋다고 판단해 차량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막상 구입하려고 보니,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지급 기준과 자동차 브랜드별 가격할인 등 고려할 것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아직 정보를 모으고 있다.최근 국내 전기차(EV) 산업 전시회 ‘EV 트렌드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기아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일부 전기차 모델에 대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EV페스타’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EV페스타는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진행된다.기아는 EV페스타를 통해 ▲EV6 300만원 ▲EV9 350만원 ▲니로 EV 100만원의 제조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봉고 EV 구매자에 최대 70만원의 충전기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지난 21일 기준 지자체 보조금이 확정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EV페스타를 통해 차량을 구매할 경우 가격표상 세제 혜택 후 가격 대비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 기아, 현대자동차, GS글로벌,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범한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9개 차종 5만 479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21일 밝혔다.테슬라 모델3 등 4개 차종 5만 1785대는 계기판 표시등 글자 크기가 안전 기준보다 작아 이날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모델X 등 2개 차종 852대는 후방 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돼 마찬가지로 이날부터 리콜된다.기아 EV6 366대는 뒷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불량으로, 니로 EV 92대는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정부가 올해 전기차 국비 보조금 금액을 확정해 공개했다. 주행거리 등 성능과 배터리 재활용성, 충전 여건 등에 따라 가장 대중적인 중형 승용 전기차의 경우 조건 충족시 최대 69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환경부는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이하 보조금 지침)을 확정하고 20일부터 보조금 지침에 따라 산정한 전기차 차종별 국비 보조금 지원 금액을 공개한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지난 6일 보조금 지침(안)을 행정예고하면서 이번 보조금 개편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당시 보조금 지침(안)에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전기차를 구입하기 전 가장 먼저 살펴보게 되는 주요한 차량 성능 가운데 하나는 ‘1회 충전 주행거리’다. 특히 설 명절 귀향·귀성길 등 장거리 주행이 불가피한 경우, 운전자의 고민은 더 깊어진다. 전기차는 통상 내연기관 차량의 유류비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주행할 수 있지만, 오랜 충전 시간은 감수해야 한다.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더라도 최소 30분 이상 걸리기 마련이며, 완속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6~10시간까지 소요된다. 전기차를 패밀리카로 사용하는 운전자는 장거리 주행 중 긴 충전시간에 발목을 잡히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