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4시 뉴질랜드와 노르웨이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이 개막했다.이번 여자월드컵은 사상 첫 32개국이 출전해 8월20일까지 한 달간 펼쳐진다. 4강전은 호주 시드니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한 경기씩 나뉘어 열린다. 결승은 8월20일 시드니, 3-4위전은 8월19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펼쳐진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월드컵 대표팀은 H조에서 25일 콜롬비아, 30일 모로코, 8월3일 독일 순으로 호주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지난 시즌 ‘배구 여제’ 김연경(35)이 복귀한 흥국생명은 단장의 감독 권한 개입, 숱한 사령탑 교체 등 역경을 이겨내고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한국도로공사와 챔피언결정전에서 2005년 V리그 출범 이후 남, 여자부 통틀어 최초로 리버스 스윕(2승 뒤 3연패)을 당하며 통합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절치부심하며 2023~2024시즌 준비에 들어간 흥국생명은 IBK기업은행에서 뛰던 베테랑 미들블로커이자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김수지(36)를 영입했다. 김수지가 ‘절친’ 김연경이 있
클럽의 선택은 골퍼가 경기력을 발휘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요건이다.특히 다른 스포츠에 비해 선수마다 제각기 다른 장비를 선택해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장비의 세팅은 선수의 경기력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자신에게 적합하도록 클럽을 세팅하고 클럽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운드에 사용하는 14개의 클럽은 '사용 목적'별로 드라이버, 유틸리티를 포함한 우드, 아이언, 웨지, 퍼터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드라이버는 공을 멀리 보내기 위해 필요한 클럽이라면 아이언은 핀까지 정확한 거
어느 골프 연습장에나 스윙 분석에 능통한 아마추어 전문가들이 한둘은 있기 마련이다.이들은 연습장에 오래 다녀 터줏대감으로 자리매김했고 골프 실력도 만만치 않는 분들이다. 주로 '0프로'라고 불리는 이들은 예전엔 무료 교습도 하기도 했다.최근엔 레슨 프로가 상주하고 있어서 대놓고 하지는 않지만 간간이 아는 사람들끼리는 '원포인트 레슨' 개념으로 가르치기도 한다.이 '0프로'는 골프에 관해 모르는 것이 거의 없어 골프 장비에서 골프장 예약까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골프 철학도 확고한 분들이 많다. 그리고 이론도 뛰어나 스윙에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가요계에서는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5세대 K팝 보이그룹의 탄생을 알리며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Mnet ‘보이즈플래닛’(제작 김신영)이 낳은 5세대 슈퍼 루키,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제로베이스원은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184개 국가·지역 스타 크리에이터의 선택을 받은 다국적 9인 멤버 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으로 구성된 5세대 K팝 보이그룹이다. 팀명 제로베이스원은 제로(0)에서 시작해 원(1)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7월을 맞아 대중문화계 다양한 신작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에서는 ‘셀러브리티’(연출 김철규)가 글로벌 흥행의 중심에 섰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셀러브리티’는 지난달 30일 공개 후 일주일 만에 넷플릭스 TV 시리즈 부문 2위를 차지했고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필리핀, 볼리비아 등 9개국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35개국 톱10에 등극,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주연을 맡은 배우 박규영은 지난 7월 4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22)이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 이적을 완료했다. 현재 세계 축구계 최고 스타인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네이마르(브라질) 등이 뛰고 있고 직전시즌까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뛰었던 바로 그 파리 생제르맹이다.단순히 마케팅용 선수도 아니다. 이강인은 이적과 동시에 준주전급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강인의 이번 파리 생제르맹 이적은 한국 축구사를 넘어 아시아 축구사에도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강인의 파리 이적, ‘납득된다’지난 시즌까지만 해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023시즌 KBO리그 전반기가 마무리됐다.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사 후, 최고의 위기라고 점쳐졌던 KBO리그는 예상과 달리 전반기 동안 수많은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았다.뛰어난 실력을 갖춘 신인들의 등장과 KBO리그를 대표하는 ‘인기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초반 선두권 형성이 KBO리그를 심폐소생 시켰다. 여기에 불꽃 튀는 순위 싸움까지 발생하며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KBO리그 전반기를 마감했다.WBC 참사 이후 맞이한 2023시즌롯데 ‘선전’과 신인 활약으로 회생지난 3월 한국 WBC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대한민국 영화 팬들의 영원한 ‘톰 아저씨’,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생애 11번째로 한국 땅을 밟았다. 오는 7월12일 개봉하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이하 ‘미션 임파서블7’)으로 또 하나의 인생작을 예고한 그는 “영화 찍을 때부터 한국 방문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벅찬 내한 소감을 전했다. ‘미션 임파서블7’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신과 함께’ 시리즈의 쌍천만 감독 김용화와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모인 영화 ‘더 문’이 제작보고회를 열고 영화의 위용을 드러냈다. 지난달 27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여름 개봉 대작 빅4 중 하나인 ‘더 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화 감독을 비롯해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가 참석했다.‘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김용화 감독의 첫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19년 9월 발표된 통계청의 ‘2018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한국 다문화가구는 33만 5000가구, 가구원은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은 100만 9000명으로 집계됐다. 다문화 가구원은 총인구 5136만명에서 2%를 넘어섰다.2021년 발표에는 2년 사이 10만명이 증가한 다문화 가구원 110만명으로 조사됐다. 한국 사회가 빠르게 다문화 시대 속으로 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체육계에서도 다문화 흐름의 보여주는 상징적인 일이 일어났다. 지난 5일 발표된 2023 여자 FIFA 월드컵에 나설 최종명단에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27연패’. 한때 한국 배구의 자랑이었던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의 현주소다.‘배구 여제’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 이후 패배가 익숙해진 대표팀은 반등의 실마리를 찾아보기 어려운 현실이다. 영광의 무대였던 올림픽도 출전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김연경 떠나고 ‘혹한의 세대교체기’ 여자배구 대표팀 충격의 ‘VNL 전패’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여자 배구대표팀은 국제무대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김연경의 마지막 국제대회였던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이룬 4강
우리나라 골프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김주형과 방신실이 얼마 전 대회에서 컷 탈락했다. 김주형은 지난 7월 1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GC에서 열린 PGA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씩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으나 중간합계 2언더파로 컷(4언더파) 통과에 실패했다. 2022~23시즌에 치른 20개 대회에서 네 번째 컷오프다.방신실도 지난 1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CC에서 열린 KLPGA투어 맥콜·모나 용평오픈 2라운드에서 한 홀에서 3타를 잃으면서 중간합계 이븐파로 컷(1언더파)을 넘지 못했다. 직전 대회 BC카드·한경 레이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류승완 감독의 해양범죄활극, 영화 ‘밀수’가 올여름 극장가에 시원한 흥행 파도를 몰고 올 전망이다.‘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제작사 외유내강과 류승완 감독이 함께한 신작으로, ‘엑시트’(2019), ‘모가디슈’(2021) 등의 제작 총괄을 맡았던 조성민 프로듀서가 로케이션 헌팅을 위해 방문한 소도시의 박물관에서 70년대 성행한 해양 밀수에 관한 자료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모가디슈’ 크랭크업 후 한국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그룹 샤이니가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고 15년차 아이돌 그룹의 꽉 찬 에너지와 폭풍 같은 텐션, 명곡의 향연을 선보이며 객석을 충만감으로 물들였다. ‘SHINee WORLD VI [PERFECT ILLUMINATION]’(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이 6월 23~25일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국내외 언론에는 25일 오후 4시 공연이 공개됐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3일간의 콘서트기간동안 총 3만여명의 팬들이 관람했다.이날 콘서트는 지난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축구계 종사자들에겐 정말 폭풍과 같은 3주였다. 지난 6월11일 K리그1(1부리그) 울산 현대 선수들의 인종차별 SNS 논란을 시작으로, 이에 대한 프로축구연맹의 솜방망이 징계. 22일에는 K리그2(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의 임종헌 감독이 선수 선발 비리로 인해 압수수색을 받았다. 안산은 임 감독을 곧바로 경질했다.이게 다가 아니다. 25일에는 축구 대표팀 공격수 황의조에 대해 만남을 가졌다는 인물이 황의조가 문란한 여성 관계를 가지고 있고, 그들과의 성관계 영상도 찍어 저장했다며 SNS에 폭로했다. 여기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팀을 이끄는 수장이자 스포츠 지도자들의 꽃으로 불리는 ‘감독’. 한국 프로스포츠의 수많은 코치들은 프로팀 감독을 맡기 위해 오랜 기간 지도력을 연마한다.하지만 이미 프로팀에서 감독직을 수행한 경력이 있음에도 다른 감독의 코치로 들어가는 사례도 종종 있다. 코치에서 감독이 되거나, 전직 감독이 다른 팀의 새 사령탑으로 오르는 것에 비해 훨씬 이례적 행보이기에 팬들은 놀랄 수밖에 없다.‘삼성 최장수 감독’ 이상민 KCC 코치로 프로농구 복귀지난 6월26일, 프로농구 전주 KCC는 이상민 전 서울 삼성 감독과
요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화제 중 하나는 당연 '방신실'이라는 걸출한 장타자의 차원 다른 경기 모습이다.남자 선수 못지 않는 비거리를 앞세워 시원한 공격적 골프를 구사하며 갤러리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500미터 이상의 파5를 쉽게 2온 공략하고, 200미터를 아이언 공략하는 여자 선수는 지금까지 흔히 볼 수 없었던 광경이다.하지만, 방신실 못지 않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장타자 아리아 주타누간(태국)의 그동안 경기력을 살펴보면 분명 방신실 골프가 성공하기 위해 교훈 삼아야 할 중요한 점이 있다.얼마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지난 3월 24일 콜롬비아와의 A매치를 통해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위르겐 클린스만(58‧독일) 감독.선수로써 월드컵 우승‧유로 우승‧분데스리가 우승‧득점왕, 발롱도르 2위 등 세계적 명성을 얻고 독일, 미국, 바이에른 뮌헨 등 유수팀을 맡은 감독 경력에 많은 축구팬들은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으로 온다는 것만으로도 흥분했다.하지만 감독 취임 후 4경기동안 거둔 성적은 단 2무2패. 아직까지 승리 소식은 없는 상태다. 그중 홈경기를 비롯해 쉬운 상대도 있었기에 승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우려도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배우 이상이가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 청년 복서 역을 맡아 데뷔 이래 가장 강도 높은 액션 연기 도전에 나섰다.이상이는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치과 전문의 윤재석 역을 맡아 이초희와 알콩달콩 사랑 연기를 펼치며 주목받았는가 하면, tvN ‘갯마을 차차차’에서 예능국 시청률 제조기 지성현 PD 역을 통해 신민아를 사이에 두고 김선호와 경쟁 구도에 놓이며 큰 사랑을 받은바 있다.직업적으로는 프로페셔널한 능력자이지만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다정하기 그지없는 로맨틱한 훈남 캐릭터를 선보이